조금 더 배워보고싶은 마음에
세희쌤과 상담도 해보고, 검색도 많이 했는데
세희쌤도, 인터넷의 다른 많은 사람들도 무아요가원을 추천했다.
때마침 무아요가원에서 TTC 요가안내자 4기를 모집하기시작했는데
그 때까지도 아직 고민이 됐다.
아 나는 아직 초보인데 어떡하지라는 두려움과
그래도 배워보고싶긴한데라는 호기심이 공존했다.
그러다가 일단 DM으로 상담요청을 하다 그 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인터뷰를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3년차인 줄 알고 그렇게 말했는데
22년도 9월부터면 3년 7개월을 했고 4년차였다. 소오름
중간에 길게 쉬긴해서 한 1년 반 정도 한 거로 봐야할 것 같다

3월7일(토) 오후2시!
1시40분에 도착했는데 하필 호텔라온제나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주차자리를 못찾고 헤매다가 51분쯤에 무아요가원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자기소개와 왜 요가를 시작했는지를 말했다.
다른 사람들의 이름을 들었지만 기억이 나질 않았고,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긴장을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긴장했었나보다.
선생님 두 분을 보면
정말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여성스러운 걸스토크를 하면 기가 좀 빨리는데
엄청 사근사근한 걸스토크같은 게 아니라서
조금 더 편했다.
그리고 무아요가원의 강아지도 정말 귀여웠다.
강아지가 뭔가 신선같은 느낌이 들었다.
차분하고 조용한 하온이.
TTC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느낀 건
아 나는 요가를 운동으로만 생각하고있었구나
요가는 명상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 상담하면서
내가 혹시 요가원에서 수업을 방해하는 미꾸라지가 되면 어떡할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명상으로서의 요가라면 스스로에게 집중하면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내가 요가를 좋아하게된 것도 이 이유였는데
명상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수업을 듣는 내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도,
다음 날 수업을 들으면서도, 지금까지도
아 요가는 명상이구나 내가 지금까지 진짜 다르게 생각하고있었구나
요가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으니까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을 하게됐다.
요가는 명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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